유영준 전 NC 감독 대행, 코치로 이동욱 신임감독 보좌한다

2018-10-25     김원근 기자
유영준

NC 다이노스의 단장을 거쳐 김경문 감독 사퇴 후 감독대행으로 잠시 지휘봉을 잡았었던 유영준 전 감독대행이 코치로 팀과 계속 함께한다.

NC는 25일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이동욱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2019 시즌 이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도 공개됐는데, 이번 시즌 중 단장에서 감독대행으로 자리를 옮겼던 유 전 대행도 코치로 팀에 남게 됐다.

이로써 2019 시즌 NC 코칭스태프도 대부분 구성을 마쳤다. NC는 지난 24일 손민한, 이호준, 이종욱 코치의 합류를 발표했고, 유 전 대행도 코치로 들어왔다. 이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는 총 17명이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유 코치의 보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구단은 조만간 유 코치의 세부 보직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동욱 감독 체제로 재편된 NC는 25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합동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24일까지 한 달간 4일 훈련과 1일 휴식 패턴으로 훈련이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자체 청백전도 4차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코칭스태프 명단에 포함되어 있던 이도형 코치는 팀을 떠났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개인사정으로 코칭스태프에서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NC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