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수험표 제시하면 한강 유람선 50% 할인"

2018-11-16     김준성 기자
한강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느라 수고한 수험생들을 위해 한강 유람선 이벤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30일까지 한강 유람선에서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수험생이 뮤직크루즈, 스토리크루즈, 달빛크루즈 등 일반유람선 이용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50%를 할인해준다. 1인당 1매만 적용되며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뮤직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해 70분 동안 한강 상류 반포대교의 세빛섬을 관람하고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다. 스토리크루즈와 달빛크루즈는 각각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 40분이 소요된다.

또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이 런치 또는 디너 뷔페크루즈를 사전예약하면 음료를 제공하고 당일 현장에서 촬영한 포토앨범을 증정한다. 런치크루즈와 디너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발하며 총 90분 소요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http://www.elandcruise.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6291-69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보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