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난 언제나 '베트남' ...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 '분짜'"

2018-11-19     김원근 기자
박항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전세계 아무팀이나 맡을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도 베트남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직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약 1분 동안 이뤄진 약식 인터뷰였고 주로 가벼운 질문으로 이뤄졌다.

조직위는 박항서 감독에게 "전 세계에서 아무 팀이나 맡을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나"라는 질문을 했다. 박항서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베트남"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가장 기뻤던 휴가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박 감독은 "휴가보다는 경기에 승리할 때가 가장 기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항서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를,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으로 분짜를 꼽았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스즈키컵 2경기에서 라오스(3-0), 말레이시아(2-0)를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베트남은 20일 미얀마와 세 번째 경기를 한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