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리그 폐막식, 인제설원명작 우승

2018-12-11     류정현 기자

 

'도전하는 젊음',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가 폐막식을 끝으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2018 루키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다승상은 12승 2패를 기록한 인제 설원명작의 백현우 선수에게 돌아갔다. 백현수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조아제약에서 직접 선정한 조아바이톤상은 10살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한 여수 진남토건 이나경 선수가 차지했다. 이나경 선수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함께 전달됐다.

이어진 단체 시상식에서는 초대 챔프에 오른 인제 설원명작이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1000만원의 우승상금을, 2위 서울 푸른돌이 트로피와 500만원의 준우승상금을, 3위 서울 BnBK가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을, 4위 함양산삼이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지난 8월 개막한 2018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1명의 프로기사(2018 KB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 제외)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로 팀을 구성해 8개팀 더블리그 14라운드,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1일 2경기(오전, 오후), 3판 다승제로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전까지 순위를 알 수 없었던 루키리그는 폐막식 직전 열린 마지막 라운드(14R)에서 인제 설원명작이 서울 BnBK를 3-0으로 꺾고 승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한 2018 조아바이튼배 루키리그의 총 규모는 1억 9200만원이다.[Queen 류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