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용화장실, 분리할 것…비용은 정부가 지원한다

2018-12-26     전해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내년 전국 452개소의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개선하기 위해 22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국민이 제안하고 국가가 시행하는 국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별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고, 선정된 사업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최대 1,000만원)를 지원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는 화장실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