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대형 화재…중구청 “근생건물서 불” 긴급재난 문자

2019-02-14     이주영 기자
서울

 

14일 낮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인근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중구청은 이날 오후 1시 39분께 “금일 12시 35분 (지하철) 을지로4가역 1번출구 인근 근생건물(근린생활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철물점에서 불이 시작됐다. 이 화재로 종로 일대까지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중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