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 울진지역 학생 장학금 3,000만원 지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7일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에서 울진지역 학생 8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찬걸 군수,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장출 울진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장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의 장학증서와 함께 대학생 3명에게 500만원, 고등학생 5명에게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광준 장학회는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회원으로 가입한 김준호 ㈜세인텍 대표가 2012년 10월‘제헌국회의원을 지내신 부친(父親)의 존함으로 선친의 고향인 울진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찾아서 지원해 달라.’며 기부한 3억원을 재원으로 설립되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 성금을 10년에 걸쳐 매년 3,000만원씩 지원하며,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2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아버님에 대한 사모(思慕)의 마음과 인재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계신 기부자님의 뜻을 잘 받들어서 앞으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선친을 기리며 선친의 고향인 울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신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장학생들이 오늘을 새겨, 훗날 사회에서 훌륭하게 성장한 후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다시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