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자외선지수' 예측정보 서비스 확대

2019-03-05     김원근 기자

 

기상청은 5일 자외선에 의해 발생되는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고 국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자외선지수 예측정보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상청은 그동안 제공하던 피부암 및 홍반의 주요 원인인 자외선 B영역(자외선 중간 파장대역)과 함께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자외선 A영역(가장 긴 자외선 파장대역)의 예측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자외선지수 서비스는 3일 단위의 예측정보를 하루 2회(오전 6시, 오후 6시)에 5단계로 구분, 대응요령과 함께 제공한다. 자외선지수를 포함한 생활기상정보는 기상청 모바일웹(m.kma.go.kr)과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상청은 독거노인, 장애인, 영유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자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자외선지수 예측정보가 국민 피부질환 예방에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생활기상정보를 서비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