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강정호 등 4인방 삼겹살 파티 ... 음료수 들고 '건배'

2019-03-05     김원근 기자
​최지만,

 

강정호를 비롯한 미국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 4인방이 삼겹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일 최지만(탬파베이)과 배지환(피츠버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같은 사진이 올라 왔다. 배지환, 최지만 그리고 강정호(피츠버그)와 박효준(양키스) 등 4명이 삼겹살 불판 앞에서 음료수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최지만은 사진과 함께 "항상 혼자 밥 먹다 같이 먹으니까 좋다"고 적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그런데 지환이가 고기를 정말 못 굽는다. 올 한 해 다 같이 화이팅 하고 또 삼겹살 굽소. 그땐 지환이가 고기 좀 제대로 구웠으면 한다. 제발"이라고 적어 애정을 표현했다. 배지환은 '#지맨 #킹캉 #호이 #베이'라고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배지환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추진하다 불발돼 한때 미아 신세가 될 뻔했다. 그러나 피츠버그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현재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등 경험을 쌓고 있다.

2015년 야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양키스에 입단한 박효준은 지난 3일 올해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최지만과 강정호 역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