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사업시행 인가... 용산구청 주민공람 후 최종 승인

2019-03-29     김원근 기자
한남뉴타운

한남뉴타운 3구역 사업시행 인가가 나왔다.

용산구청은 한남3구역이 제출한 사업시행인가의 주민공람을 마치고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와 한강 변 입지로 관심을 끈다. 재개발 수주전에서 강북권 최대어로 꼽히는 이유다.

부동산업계는 이르면 올해 말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건설사 대다수가 이미 관심을 보이며 사전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컨소시엄으로 시공사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중반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