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1위 ··· 신인왕 후보 이정은 21위

2019-04-16     김원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지난 9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25점을 기록,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9일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신지애(30), 박인비(31·KB금융그룹), 유소연(29·메디힐), 박성현(26·솔레어) 등에 이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고진영은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랭킹포인트 6.85점으로 2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은 6.10점으로 3위를 지켰다. 4위부터 7위까지도 변동이 없었다. 이민지(호주), 하타오카 나사(일본), 렉시 톰슨(미국), 박인비 순이었다.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는 지난주 10위에서 2계단 오른 8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9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다(미국)은 랭킹이 2계단 떨어지며 10위가 됐다.

신인왕 후보인 이정은(23·대방건설)은 전주보다 1계단 떨어진 21위를 마크했다.

 

[Queen 김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