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초여름 더위 ··· 광산 28.4도, 곡성 28.2도

2019-04-22     김원근 기자
전주

 

22일 광주와 전남 12개 지역에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7.9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21.6~28.2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값(1981년~2010년 평균치)인 18~21도보다 4~7도 가량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광산 28.4도, 담양·곡성 옥과 28.2도, 나주·함평 28.0도, 장성 27.4도, 영암·광양읍 27.0도, 순천 황전·구례 26.7도, 목포 26.2도, 보성 복내 26.0도 등 12개 시군의 관측지점에서 26도를 웃도는 낮 최고기온이 나타났다. 이들 모두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날이 맑아 지상에 도달하는 햇볕이 많았고 따뜻한 남동풍까지 유입되면서 이날 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초여름 더위는 23일 광주·전남에 10~60㎜ 비가 오면서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 낮 최고기온을 평년 수준(광주 21.0도, 전남 18.3~20.4도)인 17~20도로 예보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