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3개월 연속 하락…4개월만에 8억 원 아래로

4월 기준 평균 매매가 7억9921만원... 한국감정원 조사

2019-05-06     이광희 기자
서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개월 만에 다시 8억 원 아래로 내려갔다.

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9921만1000원으로 지난해 12월 7억원대에서 1월 처음 8억 원을 넘어선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해 4개월 만에 다시 7억원대로 떨어졌다.

강북 14개구(강북권역)의 평균 매매가격은 1월 6억3101만3000원에서 4월 6억2592만50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강남 11개구(강남권역)는 9억6063만7000원에서 9억4481만9000원으로 떨어졌다.

강남구는 평균 매매가격이 1월 16억1796만1000원에서 4월에 15억8201만1000원으로, 서초구는 올해 1월 15억5551만5000원에서 4월에는 15억2779만8000원으로 떨어졌다. 

중간 가격을 의미하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도 1월 7억8619만원에서 4월에는 7억7704만8000원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1월 8억4025만원에서 4월 8억1131억원으로, 중위가격은 8억4025만원에서 8억2574만원으로 하락했다.

[Queen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