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김연아 새 '갈라쇼' 본다

2019-05-07     김원근 기자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다음달 6일부터 8일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서 김연아가 새 갈라프로그램 음악인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공동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 프로그램 안무 작업에도 함께 했다.

'다크아이즈'는 집시풍의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러시아 민속 무곡이다. 김연아는 라라 세인트 존과 일란 레히트만이 연주한 버전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이슈'는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의 곡으로, 어쿠스틱 버전에 흥겨운 비트를 더해 관중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연아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다크아이즈는 안무가 윌슨에게 이번 갈라 프로그램으로 직접 추천한 곡"이라며 "이슈는 안무가들과 논의를 거쳐 두 개의 버전으로 편곡했는데 곡의 전개와 안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올댓스케이트 2019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네이선 첸(미국), 우노 쇼마(일본) 등이 참가한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