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조재룡 팽팽한 대립각 ‘긴장감↑’

2019-05-14     박유미 기자
사진출처=JTBC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12회 방송에서는 박선호(남다름 분)의 사고를 두고 두 엄마 강인하(추자현 분)와 서은주(조여정 분)의 아들에 대한 다른 믿음이 그려졌다.

앞서 박형사(조재룡 분)는 은주의 알리바이를 의심하며 승용차 블랙박스를 넘겨받은 바 있다. 이를 돌려주러 갔던 박형사는 “CCTV를 확인해봤는데 한 30분쯤 공백이 생겼다”며 “그 시간에 어디에 있었는지 설명 해 달라”고 말했다.

은주는 당황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잘랐고, 박형사는 “도로 CCTV를 다시 확인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후 은주는 극도의 불안을 느끼며 진표(오만석 분)를 채근했다.

이날 조재룡은 예의를 갖춘 듯 말하지만 예리한 눈빛은 살아있는 박형사를 결이 다른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서히 은주를 압박하는 모습에서는 내내 긴장감이 맴돌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Queen 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