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 부천 희망재단과 함께 소원우체통(Silver post)으로 어르신들 꿈 이루어드려...

2019-05-14     이지은 기자

 

▲연세본사랑병원

연세본사랑병원(권세광‧최철준 병원장)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어르신의 소원 우체통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세광 병원장을 비롯해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이사장, 김범용 이사, 배정옥 이사 등 주최측과 수혜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연세본사랑병원은 부천희망재단과 2016년부터 인연을 맺고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아동 소원기금’을 후원해왔다. 지속적으로 아동 소원기금을 후원해오며 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 많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두 병원장은 훗날 어르신들을 위한 소원기금에 만들고 후원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올 봄, 이러한 꿈을 직접 이루기로 결심한 두 병원장은 소원 우체통을 만들고 4월 1일부터 희망재단과 함께 공모에 들어갔다.

‘어르신 소원우체통’은 65세 이상 부천 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보고 싶고(여행, 문화, 스포츠관람), ▲가지고 싶소(의료용품, 보장구, 전자제품, 생활용품) ▲해보고 싶소(휴대폰 교육, 외식, 집수리) 등 항목별로 공모를 받아 1인 100만원씩 총 10명을 선정하여 총 1,000만원 상당의 소원기금을 전달해준다.

수혜 어르신으로 참석한 김00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으로 노후된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어서 여름을 날 걱정에 근심이 많았다”고 말하며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표 병원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연세본사랑병원(구,부천 연세사랑병원)은 매월 300만원씩 아동소원기금 후원을 약속하며 12월에 아동소원기금 ‘소원을 말해요! 우리가 들어줄게요.’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