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조은정과 직접 열애 인정 "묵묵히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 [공식전문]

2019-05-17     박유미 기자
소지섭과

배우 소지섭(42)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열애 중임을 직접 알렸다. 소속사 공식 입장에 이어 팬들에게 소감글을 남겼다. 

소지섭은 17일 소속사 51K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라며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며 "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고백했다. 

소지섭은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고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소지섭이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소지섭 공식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한편 조은정은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현재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온게임넷' 아나운서, SBS 리포터 등 방송 활동을 현재 중단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Queen 박유미기자] 사진=51k, 이매진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