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2월호 -Oh, Holiday!/센스업 리빙

1990년 12월호

2019-06-22     양우영 기자

정성이 담긴 '내 마음의 보석상자' 선물포장

포장도 정성이다. 아무리 사소한 선물이라도 깔끔하게 포장하면 더 큰 기쁨을 주기 마련. 송년 무드에 알맞는 화려하고 품위있는 선물포장법을 소개한다.

1990년

 

같은 선물이라도 포장에 따라 받는 사람으 ㅣ감동은 달라진다. 포장지와 어울리게 매치시킨 리본이나 꽃송이는 주는 사람의 정성을 한결 돋보이게 해준다.

선물 포장을 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은 풀기 쉽게 해야한다는 것. 너무 단단히 해서 포장을 뜯을 때 종이가 찢겨져나갈 정도라면 곤란하다.

포장지와 리본 들을 선택할 때는 받는 이의 나이, 성별을 고려해야 한다. 

포장지는 문방구나 선물코너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요즘엔 한지나 부직포 등도 포장지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은은한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서 특히 웃어른께 드리는 선물 포장으로 적당하다.

리본은 새틴, 아세테이트, 실크, 우단, 레이스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체크무늬, 스트라이프, 하트, 물방울무늬 등 다양한 무늬와 색상이 나와 있다. 화려함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금색, 빨간색, 핑크색을 비롯하여 초록색, 보라색 등도 인기있는 색상. 요즘엔 장미꽃 모양의 리본 묶기가 유행이다. 

사각형 선물은 포장지로 싼 후 테이프로 리본을 만들어 봍이는 것 외에 조화나 생화로 장식하는 것도 아이디어.

곶감, 한과 등 내용물이 음식일 경우 바구니에 담아 상보를 덮은 후 색동보자기에 싸면 품위가 있다. 

병 같은 원통 모양의 선물은 한쪽 혹은 양쪽을 테이프로 묶고 끝을 벌려주면 꽃모양의 아름다운 포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Q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