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검정고시 원서접수 17~21일 진행...시험일은 8월7일

2019-06-07     최수연 기자


올해 두번째 서울 초·중·고 검정고시 원서접수가 17~21일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21일 '2019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학력인정시험이다.

원서접수는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17~21일 서울 용산구 공업고등학교 실습장에서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접수만 할 수 있다.

현장접수 장소에서는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를 운영한다. 장애인 응시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곳이다. 접수처에서는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을 안내하고 대독·대필·확대 문제지 신청 등 다양한 편의를 지원하는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 작성도 돕는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장애인 응시생이 원서를 제출할 때에는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를 내는 게 좋다. 대독, 대필, 확대 문제지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관련 카테고리(행정정보→시험안내→검정고시 안내→검정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두 번째 검정고시는 오는 8월7일 시행된다. 합격여부는 8월2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