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지역치안협의회, 11일 2019년 정기회의 개최
생활밀착형 지역치안 최우선과제로 협의회 역할 강조
영천시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최기문)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김영환 영천경찰서장, 김우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법질서 확립 및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천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주요 시정현황 및 상반기 주요치안 보고를 통해 시정현황을 공유했으며, 본 회의에서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6.14~6.1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치안유지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별빛축제 특성상 행사 및 각종 프로그램이 야간에 집중돼 치안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영천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도난사고와 성범죄, 폭행사건 등으로부터 시민 및 관광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제도 및 관리 개선에 대해 토론했으며, 이어서 각 기관ㆍ단체 협조사항을 위원들로부터 수렴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협의회에서 도출된 범죄예방 및 치안대책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영천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토록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출범한 영천시지역치안협의회는 민, 관, 경 16개 기관·단체가 공동협력을 통해 치안질서 확립과 범죄예방, 교통안전, 다문화 가정지원 등 민생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