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의 풍경 '강릉 안반데기'

2019-06-18     김도형 기자
김도형의

 

해발 1100m 고랭지 배추 경작지 강릉 안반데기에 새 아침이 밝아왔다.

마을 생김이 안반과 닮았다 하여 안반데기다.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이다.

1965년 부터 화전민들이 산을 개간해 정착한 마을이다.

구름도 쉬어가는 고지대의 마을에 밤이 깊어가면 끝없이 펼쳐진 배추밭 위로 별과 은하수가 하늘을 수놓는다.

올 여름에는 안반데기에서 낭만의 한 때를 보내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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