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2월호 -인테리어 레슨

1990년 12월호

2019-07-20     양우영 기자

집안의 표정을 개성있게 바꾸는 

체크 모포 한 장의 센스

일반 모포에 비해 크기가 작은 레져용 모포를 겨울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하자. 가격 부담도 적고 따뜻한 감촉을 즐길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컬러풀한 무늬가 세련된 이미지를 주는 체크 모포를 소파에 걸쳐 놓거나 테이블보 · 매트리스 등으로 활용,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하자. 집안 구석구석에 생기를 불어넣는 체크 모포 한 장의 다양한 표정을 공개한다. 

1990년

 

고전 취향의 체크 무늬 모포를 차가운 바닥에 깔아 보온 효과를 얻는다. 정방형의 원목 테이블을 놓아 아늑해 보이며, 책상 앞에 놓인 의자에는 체크 모포를 접어 방석처럼 활용한다. 체크 무늬 커버에 단색 천으로 덮개를 씌운 쿠션이 앙증맞다.

원목 정탁자에 짙은 초록색 체크 모포를 사선 방향으로 씌워 주었다. 원목 소파의 꽃무늬 시트가 화려한 만큼 색감이 튀지 않으면서 라인이 가느다란 체크 무늬를 선택하는 게 요령. 그래야 실내가 복잡해 보이지 않는다. 각각 다른 색장의 솔리드 쿠션을 등받이에 기대 놓았는데 꽃무늬 시트에 있는 색상이어서 눈에 쏙 들어온다.

1990년

인디언 핑크색 천을 식탁에 깔아 준 다음 그 위에 체크 모포를 씌웠다. 산뜻한 색감이 돋보인다. 노랑색 줄무늬가 악센트.(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