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용유도 마시안'

2019-06-28     김도형 기자
사진작가

 

바다에 노을이 지고 있었다.

여름의 석양은 길게 머물며 다채로운 빛깔을 뿜어냈다.

먼 바다의 한 척 고깃배가 불을 밝혔다.

세차게 밀려오던 바닷물은 곧 썰물로 바뀌려는지 미동조차 없었다.

한 마리 새도 날지 않았다.

밤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고요한 마시안의 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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