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또래상담자연합회 '소담비(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비행기)' 발대식 개최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은숙)는 지난 19일(금) 포석조명희문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진천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5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또래상담자로써의 역할 을 다짐하고 임원단 선출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하여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은 청소년이 뽑은 고민상담 대상 1순위인 ‘또래친구’들이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해결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활동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또래상담자 역량강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 학교생활을 힘들어하지 않게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오늘 이렇게 연합회를 통해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또래상담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숙 상담복지센터장은 “또래상담은 친구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서 알아채고 들어 줄 수 있는 큰 힘이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 해주는 나무와 같은 역할을 해 줄 또래상담자연합회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부 위탁 운영되고 있고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지원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