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태어난 추신수 10대 두 아들 ... '미국 국적' 선택

2019-08-05     김원근 기자
추신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37)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택했다.

법무부는 5일 추신수의 큰아들(14)과 작은아들(10)의 국적이탈 신고를 지난 7월31일 수리했다고 고시했다. 국적이탈은 복수국적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이다. 국적법에 따르면 복수국적자로서 외국 국적을 선택하려는 자는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만 대한민국 국적이탈을 신고할 수 있다.

추신수의 큰아들은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2005년 애리조나주에서 태어났고, 둘째 아들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 태어났다.

 

[Queen 김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