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베트남 동탑성 계절근로자 교류화합의 날 행사 개최

2019-08-28     김도형 기자

 

베트남 동탑성 계절근로자 교류화합의 날 행사가 8월27일 개최되었다.

철원군에 따르면 베트남 동탑성과 2017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계절근로자는 매년 초청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차에 걸쳐 89개 농가에 134명이 초청되어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부족한 농촌일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12일과 7.17일 입국한 2~3차 동탑성 계절 근로자 94명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철원군의 주요 관광지인 소이산, 고석정 견학과 근무여건 및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화합을 위한 문화행사, 만찬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철원군과 베트남 동탑성은 올해 내 교류 3년차를 맞아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 확대 검토를 위한 현장 조사 등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베트남 동탑성에서 오신 계절근로자 여러분이 농번기 부족한 농촌일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을 서로 논의해 해결해 나가며 서로 화합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