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추석 전 강원산불 이재민에 100억원 우선 보상

2019-09-02     김정현 기자
지난

 

한전이 추석전에 지난 4월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피해금액의 일부인 100억원의 현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재민 피해 보상을 다루는 ‘특별심의위원회’는 2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특위는 추석 전 피해금액 일부인 100억원 상당의 현금을 손해사정 실사를 받은 이재민에게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위원장은 산불피해 비대위 측 위원이 선정됐으며 위원장은 매차수별로 선출하기로 합의됐다. 특위는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보상을 위해 고성지역 이재민측 변호사 2명, 한국전력공사측 변호사 1명과 교수 1명, 지자체(강원도·고성군)측 교수 2명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재민과 한전, 지자체에서는 각 2명씩 총 6명이 참관인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