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18일 개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하반기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 건강콘서트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에 열린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상반기와는 달리 분야별 명의와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가 토크콘서트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참가비는 무료다.
월별로 △호르몬으로 젊어지고 건강하자(18일, 안철우 내분비내과 교수) △뇌혈관질환의 이해,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10월17일, 김용배 신경외과 교수) △베스트 위암팀과 함께하는 위암 정복의 길(11월21일, 노성훈 위장관외과 교수) △갑상샘암,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12월19일, 장항석 갑상샘내분비외과 교수)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통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마술 등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체성분 및 비만도 측정, 상담과 금연클리닉 등 의료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강남구는 또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6일부터 19일까지 만22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강남구 보건소 3층 강당에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평일 오후 6시30분~9시에 총 8회 진행된다. 2차 교육은 10월 중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은 △웰다잉에 대한 이해 △노년기에 대한 이해와 노인문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법 △죽음준비와 장례문화 등 17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웰다잉 강사지도사 2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웰다잉에 관심 있는 만 22세 이상 구민은 누구나 모집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소 의약과(02-3423-7146)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