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월 모의평가 이의신청한 51문항 ... 모두 '이상 없음'

2019-09-17     김정현 기자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문제와 정답에 문제가 없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4일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106건이었다. 이 중 단순한 의견개진이나 이의신청 취소, 중복을 제외하고 실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총 51개 문항 74건이었다.

이의신청 건수는 국어 영역이 9문항으로 가장 많았다. 수학 가형 5문항, 수학 나형 2문항이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 5문항, 윤리와 사상 4문항, 동아시아사 2문항, 법과 정치 3문항, 사회·문화 2문항 등 총 16문항에 대해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과학탐구 영역은 화학 Ⅰ과 지구 과학Ⅰ에서 각각 3문항, 물리Ⅰ과 생명과학 Ⅱ에서 각각 1문항, 지구 과학 Ⅱ 6문항 등 총 14문항에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이 밖에도 직업탐구 영역의 회계 원리에서 2문항에 이의신청이 들어왔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프랑스어Ⅰ 1문항, 일본어Ⅰ 2문항 등 총 3개 문항에 이의가 제기됐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1문항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이의신청 심사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점 결과는 10월1일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