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북구서 규모 2.3 지진… 2017년 강진 이후 총 여진 101회

2019-09-26     이광희 기자
경북

 

26일 새벽 경북 포항시 북구 인근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57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부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9도, 동경 129.3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8km다.

기상청은 계기진도의 ‘최대진도1’로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계기진도는 지진 진도 등급별 현상을 요약하는 것으로 최대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 기록되는 수치다.

앞서 포항서는 2017년 11월15일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 포항 여진 발생 현황에 따르면 강진 발생 이후 총 여진은 101회를 기록했다. 규모 2.0~3.0 미만 93회, 규모 3.0~4.0 미만 6회, 규모 4.0~5.0 미만 2회다.

[Queen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