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능·빼빼로데이 앞두고 식품제조·판매업체 2600여곳 위생점검

2019-10-15     이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식품제조 및 판매업체 2600여곳을 대상을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1월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11월11일 일명 빼빼로데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자와 초콜릿, 찹쌀떡 등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이번 위생점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식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하는지, 부패 및 변질된 원료를 사용하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제과점과 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초콜릿과 찹쌀떡 등 선물용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타르색소 등을 검사하고,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막대 모양의 과자·캔디류·초콜릿류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정 시기와 계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