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로 직거래장터'에서 전국 농수특산물 30% 싸게 팔아

2019-10-16     김정현 기자
9월9일

 

30개 시·군 대표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30%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서울 무교로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9~20일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전국 8개 시·도, 30개 시·군이 참여하는 '무교로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 옥수수, 괴산 표고버섯, 고성 젓갈 등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우 특장차도 1대 운영된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싱싱하고 안전한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품 등을 시식·시음해 볼 수 있다.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모든 판매부스에서 제로페이와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또 1회용품과 비닐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지방 생산농가는 자체적으로 생분해성 비닐 등을 마련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시와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시·군이 함께하는 행사로, 실질적 지역 상생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