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부산서 굿잡 취업박람회 개최...참가기업에 정직원 채용 1인당 100만원 지원

2019-10-17     최수연 기자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부산서 굿잡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17일 KB국민은행은 부산 벡스코에서 2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을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6회째를 맞이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누적 방문자수 28만9000여명에 총 27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했다.

국민은행과 부산시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KB굿잡의 협업기관과 부산시의 유관기관 협업을 더해 20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의 적성에 따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관(KB 우수기업관, 부산시 우수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대기업협력사관, 특성화고 행복JOB드림관)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의 성공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등 AI취업준비관 △면접복장 대여를 위한 '찾아가는 정장데이' △청년(전역예정) 장병의 성공취업 지원을 위한 '국방전직교육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사진촬영, 이미지 컨설팅, 캘리그라피와 친환경 에코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인기업의 금융비용과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있다. 면접지원금 1만원 쿠폰도 총 3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가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성공취업을, 기업에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