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관련 친필 위로 서한

“문 대통령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 위한 노력 자랑스러워할 것”

2019-11-04     이주영 기자
문재인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필 위로 서한을 전달받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로 아세안 관련 회의에 참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과 오후 5시40분부터 6시15분까지 35분간 접견했으며, 그가 이같은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문 대통령 모친이 평소 북한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던 열망을 기억한다"며 "문 대통령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모친이 자랑스러워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