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새 주인 오늘 발표 …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유력'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12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애경산업 등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일 대비 1.31%(400원) 오른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약 2조4000억원을 써내며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이 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애경산업은 2.23%(650원) 오른 2만9850원을 기록 중이다.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은 약 1조7000억원을 적어내 고배를 마실 것으로 보인다.

새 주인을 맞게되는 아시아나항공 관련주도 강세다. 아시아나항공은 2.23%(130원) 오른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은 각각21.94(6450원)과 1.81%(130원) 오른 3만5850원과 7300원을 기록 중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