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의 풍경

2019-11-28     김도형 기자
사진작가

 

상념에 잠긴 사람의 시선 동해의 먼 바다 위를 부유할 때

검은 부표같은 물체가 바다에서 기슭으로 다가와서 보니 아! 어머니.

굽은 허리로 젖은 바랑을 짊어지고 쓰러질듯 다가오는 이땅의 어머니.

어머니, 오래 살아 보시니 삶의 색깔은 어떻고 어떤 향이 나던가요.

상념에 잠긴 사람 묻고 또 물었지만 어머니는 대답이 없고 웃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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