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농성광장 인근서 상수관 누수

2019-12-13     류정현 기자

광주 도심 도로가 수도관 이상으로 일부 침수돼 행정당국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2시30분쯤 광주 서구 농성광장 인근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수도관에서 수돗물이 새어 나와 도로에 물이 찼다.

인근 지역 수돗물 공급은 다른 관로를 통해 정상적으로 이뤄져 단수는 없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이 지나는 배수관 연결 부위가 벌어져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압·지반 침하 등 외부·자연적 요인으로 상수도관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