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승용차·고속버스·화물차 4중 추돌 3명 부상…졸음운전 추정

2019-12-20     이주영 기자

전남 장흥서 지난 19일 오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2분쯤 전남 장흥군 부산면 호계터널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날 사고는 최초 A씨(26)가 몰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된 후 뒤따르던 고속버스,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사고 현장을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 중 졸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