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국무부 부장관으로… 中 방문중 상원 인준안 압도적 통과

2019-12-20     이주영 기자
스티븐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국무부 부장관으로 승진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이 19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했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90표 대 반대 3표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비건 대표는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15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중국을 방문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31일 국무부 2인자 자리인 국무부 부장관에 비건 대표를 낙점했다. 비건 대표는 부장관으로 승진하더라도 대북 협상을 계속 전두지휘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