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4년 8000만달러 계약

2019-12-23     이주영 기자
류현진

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 제프 파산 기자 등은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약929억76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리그의 토론토는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던 구단 중 하나다. 최근에는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경쟁력있는 제안을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류현진은 2019년 29경기에 등판,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의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고, 볼넷 허용(24개) 역시 규정이닝 투수 1위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