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임명동의안 찬성 164표 본회의 통과…내일 임명장 수여 ‘취임식’

2020-01-13     이주영 기자
정세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가 된 정 후보자는 이로써 헌정 사상 최초로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인 국무총리가 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8명,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12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총리로 지명한 지 27일 만,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1일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한 뒤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정 후보자는 14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46대 국무총리로서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