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 24번째 확진자 발생…“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생활 우한 교민”

6일 밤 9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2020-02-07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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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7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가운데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20대 남성) 1명이 확진자로 판정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인후통 증세를 보였고 임시생활시설 의료진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 받았다.

귀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확진자는 총 2명으로 늘어났으며 우리나라 전체 확진자 역시 총 24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우한교민 중 첫 번째 환자는 무증상으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가 지난 2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된 13번(28·남) 환자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