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기관단체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똘똘 뭉쳐

제405차 안전교통건설국 조찬포럼 개최

2020-02-10     김도형 기자
포럼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10일 오전 7시 30분 시청 문향재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대책 마련을 주제로 제405차 안전교통건설국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통안전전문가 등 관계기관 단체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문향재 조찬포럼은 지난 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사망사고 발생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및 요구 증가와 가칭 민식이법 개정 등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법률 시행에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단속장비 100%설치, 불법노상주차장 전면폐지, 보차도경계석 노란색 도색 등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 설치, 통학로 확충, 民․官․警 T/F팀 구성 및 운영, 어린이 보호를 우선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등 6대 기본방침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범시민 문화운동을 통해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변화의 계기로 삼고 올해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또한, 의정부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시설물 개선 외에도 횡단보도 안전 로고송 공모, 어린이․어르신 안전 골든벨 운영, 승하차 공간(Drop zone) 확보, 일방통행로 지정, 어린이 교통안전 VR체험관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되었다.

조찬포럼을 주재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명확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확연하게 어린이보호구역을 표시하고, 그 곳에서는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 하는 선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정부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