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탑승자 신종코로나 39명 추가 확진…총 174명"

2020-02-12     이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NHK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39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중 코비드-19 감염자는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대 홍콩인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174명으로 늘었다.

가토 후생상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들과 별도로 선상 검역을 담당했던 검역관 1명도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