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 대구·경북에 특교세 25억 긴급지원

2020-02-20     이주영 기자
신종

행정안전부는 19일 대구·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교세는 대구 20억원, 경북 5억원이며 이 지역의 1대1 전담제 관리 강화와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지금까지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소독약품,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장비에 활용할 수 있는 특교세를 대구 9억원, 경북 12억7000만원을 교부한 바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과 자가격리자 관리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