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23명 늘어 전국 총 566명…대구·경북 113명-신천지 관련 75명↑

중앙대책본부 발표 23일 오전 9시 기준 발표

2020-02-23     이주영 기자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가 12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서 11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433명에 비해 명이 123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누적 국내 확진환자 수는 총 56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1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75명, 기타 조사 중인 사람이 4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123명을 지역별로 나누면 △대구 93명 △경북 20명 △경남 4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제주 1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 75명의 신고지는 △대구 63명 △경북 7명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경남 1명이다.

기타 역학 조사중인 확진자 신고지는 △대구 30명 △경북 13명 △경남 3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누적 의사(의심) 환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24명 늘어난 2만2077명이다. 그중 1만60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039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