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심상정 지역구 ‘고양갑’에 문명순 단수공천

울산중구 임동호·김광식, 광양·곡성·구례 권향엽·서동용 ‘경선’

2020-02-23     이주영 기자
문명순

더불어민주당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 문명순 전 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14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문명순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총 7개 지역, 8명의 후보자에 대해 면접을 진행했다.

울산 중구에서는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광식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임 전 최고위원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울산시장 선거 출마포기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일본 오사카 영사직을 제안받았다고 검찰이 지목한 인물이다.

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에서는 권향엽·서동용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한편 이날 민주당 공관위는 20대 국회에 민주당 비례대표로 들어왔다가 의원직을 사퇴하고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갔던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서울 송파갑)과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추가공모를 신청한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 등 7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