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단기 '원리금 보장 ELB' 출시

2020-02-25     이주영 기자

하나은행은 업계 최초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단기 운용 상품 '원리금 보장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 퇴직연금 DB·DC형과 개인 퇴직연금(IRP) 보유 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다. ELB는 주로 1년 만기로 출시됐으나 발행사인 키움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3개월 단기 운용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로 손님 자산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단기 상품 운용은 제한된 상품, 낮은 금리 등 제약이 많았으나 3개월 만기 ELB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하나은행은 전년도 은행권 퇴직연금 성장률 1위 및 DB 수익률 1위, DC·IRP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하나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