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서울 1만 가구 입주 … 전년比 230% 증가

2020-02-25     김정현 기자
3~5월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5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만5840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에 비해 1.7%포인트(p) 소폭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은 1만423가구가 입주해 3000여 가구였던 지난해보다 3배를 웃도는 가구가 입주하며 이는 최근 5년 평균인 5000여 가구보다도 90.3%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2639가구, 지방이 4만3201가구로 지방의 입주 물량이 조금 더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3월 양천신월(3045가구), 하남강감일(1930가구) 등 1만4029가구가 입주한다. 4월에는 과천중앙(1571가구), 부천괴안(921가구) 등 8918가구가, 5월에는 시흥대야(3385가구), 은평응암(2569가구) 등 96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월 광주우산(1660가구), 부산진구(1379가구) 등 1만2032가구가 입주한다. 4월 천안두정(2586가구), 청주동남(1407가구) 등 1만7035가구, 5월 청주흥덕(1634가구), 전주효천(1370가구) 등 1만41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2만7766가구, 60~85㎡ 4만2698가구, 85㎡ 초과 5376가구다. 전체의 92.9%가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이다. 주체별로는 민간이 6만4820가구, 공공이 1만1020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