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 위원들과 협의 진행 중"

2020-03-13     류정현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개최 필요성에 대해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12일에도 금통위 본회의가 끝난 뒤 금통위원들은 협의회를 갖고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을 포함해 한은의 정책방향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임시 금통위 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공지할 계획이다.

금통위가 임시회의를 열어 금리를 조정한 건 2001년 9월19일(0.5%p 인하), 2008년 10월27일(0.75%p 인하) 단 두 번뿐이다. 한국은행법에 따라 임시 금통위는 의장이나 2명 이상 금통위원의 요구로 열린다.

[Queen 류정현 기자]